5일 저녁 포함 5명 추가 확진(23명), 신종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과 전파 규모 커질 가능성

질병관리본부는 6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추가 4명의 환자를 추가 확인했다.
어제 저녁 1명 추가에 이어 23명이 확진자로 확인되었다. 2번째 환자 퇴원에 이어 1번째 환자의 퇴원예정도 밝혔다.

(확진자 이동경로 삭제)

(확진자 이동경로 삭제)

우한 입국자 전수조사대상 1,605명 중 잠복기가 지나거나 이미 출국한 사람을 제외하고 271명을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내국인 1명을 포함하여 30명이 연락불가자로 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소재지를 파악하고 있다.

추가 확진환자들에 대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가 진행 중이며, 역학조사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사례정의 및 검사기간 확대

2월 7일 오전 9시부터 적용되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사례정의 확대 등 대응절차가 개정된다.

사례정의를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으로 확대하고 신종코로나 유행국가 여행력 등을 고려하여 의사의 소견에 따라 의심되는 자로 변경한다.

의심환자 기준

-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 확진환자의 증상발생 기간 중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 의사의 소견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의심되는 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지역사회 유행국가를 여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또는 기타 원인불명의 폐렴 등)

국내 신고 및 관리현황

질병관리본부는 2월 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885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하였으며, 23명 확진, 693명 음성으로 격리해제 되었고 16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확진자의 접촉자는 1,234명으로 이 중 9명이 환자로 확진되었다.

구분		1월3일~2월6일 누계
확진환자		23명
유증상자	누계	862명
	격리 중	169명
	격리 해제	693명

또한 6일, 1번째 환자가 퇴원할 예정이다. 발열 등 증상 및 X선 소견도 호전되고 2회 이상 시행한 검사도 음성으로 확인되어 퇴원이 결정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중국 이외에도 싱가포르, 태국, 홍콩 등 동남아 국가에서도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여행객이 귀국 후 발병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서 동남아 여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오염된 손을 눈이나 코, 입의 점막으로 감염될 수 있으며, 전염이 되지 않도록 손 씻기가 중요하며, 여행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이 많은 밀집지역을 피해야 한다. 또한 여행지 공항이나 밀폐된 공간의 국제행사 참석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동남아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후에는 2주간 불필요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에 대한 관찰을 하며, 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 등 선별진료소에 진료 받을 것을 권고하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례정의 변경(대응절차 5판)

확진환자

임상양상에 관계없이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병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자
- 진단검사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PCR) 검사

의심환자

-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 확진환자의 증상발생 기간 중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 의사의 소견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의심되는 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지역사회 유행국가를 여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또는 기타 원인불명의 폐렴 등)

확진환자에 대한 동선 공개는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노출 가능성을 알려,
본인의 증상 발생여부를 보다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빠른 신고 및 예방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2월 6일 오전 9시 기준으로 28개국가에서 28,253명이 확진확인되었으며, 사망자는 565명으로 확인되었다.

 

17번째 환자 이동경로

(확진자 이동경로 삭제)

 

자가격리대상자 생활수칙

접촉자 기준을 일원화 하면서 자가격리자의 수가 늘었으며, 자가격리자는 다음의 생활수칙을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