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천식 예방관리 수칙 및 아나필락시스 응급처치방법(에피네프린)

질병관리청은 세계 천식의 날을 맞이하여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하였습니다.
이중 알레르기질환 관리를 주제로 식품알레르기 관리와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좋은 비누와 보습제, 아나필락시스 대처방안 등을 다루었습니다.

 

아토피피부염(Atopic dermatitis)

피부에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영유아기의 심한 가려움증과 습진성 발진이 특징적이며, 성인이 되어서도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게 됩니다.

아토피피부염 예방관리 수칙

1. 보습 및 피부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 목욕은 매일 미지근한 물에 20분 이내로 한다
- 비누목욕은 2~3일에 한 번, 때를 밀면 안된다.
- 보습제는 하루에 2번 이상, 목욕 후에 3분 이내에 바른다.
- 순면소재의 옷을 입어야 한다.
- 손톱, 발톱을 짧게 깍아야 한다.

2.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한다.

3.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4.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천식(Asthma)

폐와 기관지에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알레르기 염증반응에 의해 기도가 수축하게 되어 쌕쌕거림(천명), 기침, 가슴 답답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천식 예방관리 수칙

1. 금연을 하고 담배 피는 옆을 피해야 한다.

2. 운동과 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3. 정상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4. 감기나 독감 예방을 위하여 손 씻기를 잘해야 한다.

5. 실내는 깨끗이 청소하고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6. 공해나 황사가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황사마스크를 착용한다.

7. 천식발작에 대비한 약물을 항상 소지하고 정확한 사용법을 익혀두어야 한다.

8.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알레르기비염(Allergic rhinitis)

코점막에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원인 물질에 노출되면 발작적이고 반복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코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알레르기비염 예방관리 수칙

1. 금연을 하고, 담배 피는 옆에 가지 않는다.

2. 감기나 독감 예방을 위해 손 씻기를 잘 해야 한다.

3. 실내는 깨끗이 청소하고, 청결을 유지하며, 급격한 온도변화를 피해야 한다.

4. 공해나 황사가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5.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하여 천식, 축농증, 중이염 등의 합병증을 예방해야 한다.

 

아나필락시스 응급처치법

아나필락시스는 음식, 약물, 곤충독 등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노출된 후 갑작스럽게 전신적으로 중대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래의 증상 중에서 2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에 아나필락시스라고 한다.

- 피부, 점막 증상 : 두드러기, 눈/입 부종, 발진, 가려움증
- 호흡기 증상 : 호흡곤란, 기침, 쌕쌕거림
- 소화기 증상 : 복통, 구토, 설사 등
- 심혈관 및 신경 증상 : 청색증, 실신, 혈압 저하 등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 사용법

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나면 다음과 같은 응급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1. 원인 물질에 계속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2. 편평한 곳에 눕혀 의식, 맥박, 호흡을 확인한다.

3. 한손으로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젝스트)을 잡고 다른 손으로 반대쪽 뚜껑을 반대쪽 뚜껑을 제거한다.

4. 하의가 얇으면 옷 위로, 하의가 두꺼우면 옷을 제거한다.

5. 주사기 끝을 허벅지 바깥쪽에 직각으로 댄다.

6.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눌러 주사하고 10초간 유지한다.

7. 주사 부위를 문지른다.

8. 119를 이용하여 응급실로 이동하여 관찰한다.

9.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5~10분 후 새로운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젝스트)을 한 번 더 주사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