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평 고속도로 예타 통과로 이르면 25년부터 착공예정

정부는 4월 30일, 서울 양평간 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확정하였습니다.
서울-양평고속도로는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부터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까지 약 27km, 4차선도로이며, 약 1조 7,695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동부지역 간선기능 강화 및 경기 광주시 북부, 양평군의 지역균형 발전 등을 위해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되었으며, 이번에 예타통과로 사업이 확정되었습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평일에는 출퇴근 차량으로 주말에는 관광수요 집중으로 교통혼잡이 심했던 국도 6호선 교통량 분산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도권 제 1, 2순환망 연결을 통해 상습정체구간인 제1순환망의 교통량 분산 및 우회거리 단축 등으로 수도권 동부 간선기능을 강화하여 도로이용자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평지역은 수도권 지역이지만 상수원보호구역 등으로 각종 규제로 인해 생활인프라가 부족하였으며, 이번 고속도로 사업으로 보건의료, 문화, 체육시설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교산 신도시 입주민들도 서울이나 경기 남부지역 이동을 위한 간선도로로 신도시 교통망의 핵심축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동부지역의 교통혼잡 수준과 교산 신도시 입주시기 등을 감안하여 후속절차를 빠르게 진행하여, 이르면 25년부터 착공을 예정하고 있고 진행 단계별로 폭넓은 의견수렴을 실시해 주민과 지자체, 관계기관의 요구사항도 적극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