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여자 모집

농림축산식품부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3월 29일부터 전남 18개 마을을 시작으로 준비된 마을부터 입주할 수 있으며, 마을별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신청은 귀농귀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국 80개 시군, 98개 마을에서 약 500가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참여 신청은 3월 19일부터 가능합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전에 농촌에서 장기간 거주하면서 일자리나 생활을 체험하고 그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입니다.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마을별로 차이가 있지만 영농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체험, 주민교류, 지역탐색 등 농촌 생활 전반에 관한 밀도 높은 생활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참가자는 별도 참가비 없이 최장 6개월간 주거 및 연수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월 15일이상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면 30만원의 연수비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운영마을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 참여형 등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구분	내용
귀농형	지역 주요 작물 재배기술, 농기계 사용법 등 영농 전반에 대한 체험활동 지원
귀촌형	농촌이해, 주민교류, 지역탐색 등 농촌생활 전반을 지원
프로젝트참여형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 일자리 및 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단기 프로젝트를 기획, 참여기회를 지원

프로그램 참가는 6개월 내에서 2개 마을까지 가능합니다.
참여기간은 1개월부터 최장 6개월까지 월 단위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운영마을과 협의 후 최종 결정됩니다.

 

참가자격

- 만 18세 이상 동 지역 거주자
- 현재 거주하는 시군구와 연접한 시군의 운영마을로는 신청할 수 없다.
-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 참가하고자 할 때는 가족 단위 또는 팀을 구성하여 대표자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 절차

1. 준비

'농촌에서 살아보기'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살아보기 전용 페이지 내 신청하기 메뉴로 이동한 후 상세보기를 클릭하여 운영마을의 특색, 프로그램 내용, 교육시설 및 숙박시설 현황 등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신청

상세보기 화면에서 숙박할 객실을 선택하고 신청하기를 클릭합니다.
이후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신청 접수가 완료됩니다.

 

3. 심사 및 확정

모집 마감일 다음 날부터 운영마을에서 선정, 심사를 위해 진행하는 전화 또는 영상면접에 참여해야 합니다.
이후 참가자로 확정되면 신청 승인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4. 입주 안내

운영마을로부터 입소시간, 장소, 준비물 등의 안내를 받고서 해당 마을로 찾아가면 첫 날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일정이 사작됩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운영마을 예시

 

김제시 수류산골마을(귀농형)

김제시는 우리나라에게 가장 오래되고 큰 저수지인 벽골제가 있으며, 김제평야가 위치한 우리나라 최대의 곡창지대로 유명하다.

제공 프로그램

- 옥수수, 감자, 참깨를 식재에서부터 수확, 판매까지 실제 영농 전 과정 체험 프로그램 및 영농근로 제공
- 농지 거래 기초 법률지식, 농가주책 신축 방법, 소득작물 선정 방법, 10평 규모 하우스 짓기, 용접교육 등 실제 귀농 과정에서 필요한 일반 생활 관련 노하우를 지역 내 선도농가 및 마을주민들이 제공

 

양양군 황룡마을(귀촌형)

황룡마을은 주위에 미천골 자연휴양림, 선림원지, 얼음굴, 불바라기 약수 등 양양군의 주요 관광자원이 위치

제공 프로그램

- 마을기업 일자리 체험, 지역일자리 정보 탐색, 지역민과 함께하는 마을가꾸기, 지역민 정보화교육 봉사활동, 지역 유래 및 역사 알기, 관광 자원 탐방 등 지역 이해 및 지역민 교류 활성화 프로그램 제공

 

나주 명하쪽빛마을(귀촌형)

전통 쪽 염색을 계승해오며, 마을주민이 공동으로 쪽을 재배하여 소득을 창출하는 마을

제공 프로그램

- 마을 특색을 살린 쪽 염색, 쪽 베기 및 치유, 마을전통 이해 프로그램, 전직 및 기술을 활용한 봉사활동, 귀촌인 선배와의 대화 등 지역민 교류 활동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