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음식 체험행사, 경복궁 '수라간 시식공감' 11월 3일부터 사전예약제 접수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 하는 '2021년 하반기 수라간 시식공감'이 11월 5일부터 15일까지 경복궁 소주방 권역에서 펼쳐진다고 밝혔습니다.

'수라간 시식공감'은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되어 현재까지 국민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궁중음식 체험 행사입니다.
이번에 열리는 수라간 시식 공감은 11월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경복궁 소주방 권역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다양한 궁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특히, 올해는 '밤의 생과방'과 '주방골목'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수라간 시식공감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밤의 생과방'과 '식도락 곱하기 시식공감' 중 하나를 선택하여 예매(1회 80명씩)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방골목은 자유관람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예약은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11번가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요금은 16,000원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02-3210-4806)로 문의하면 됩니다.

 

2021년 수라간 시식공감

- 행사일정 : 2021년 11월 5일 ~ 11월 15일
- 행사시간 : 18시~ 21시
- 참여인원 : 누구나(1일 80명), 사전 예약제
- 사업장소 : 경복궁 소주방 일원
- 프로그램 : 밤의 생과방, 식도락x시식공감, 주방골목 등
- 예매운영 : 11번가 티켓 사전예약(1인 최대 4매 예매 가능)
- 판매금액 : 16,000원(1인당)

 

주요 내용

구분	세부내용	횟수	장소
밤의 생과방	생과방! 여기부터 여기까지 다주세요! '다! 담다' 구성품 시식 체험	1일 2회	생과방
식도락 x 시식공감	대령숙수와 함께하는 '외소주방과 궤반' 이야기와 궤반 시식 체험	1일 2회	외소주방
겨울맞이 프로그램	- 왕의 부엌展(전) - 궁중 간식 삼색란(율란, 조란, 생란) 만들기 체험 - 시식공감 모빌 DIY(디아이와이) 만들기 체험	상설	내소주방
	- 주방골목(겨울 먹거리)/ 궁퀴즈?! - 우물 사진관 - 소주방 溫(온) 쉼터(전통놀이 키트, 솜이불, 태블릿PC 대여 등)	상설	소주방 행랑채

 

밤의 생과방

밤의 생과방은 경복궁의 인기 행사인 '경복궁 생과방'을 야간에 개최하는 것으로 생과방을 찾는 분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드실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식도락x시식공감

식도락 곱하기 시식공감에서는 조선의 궁중요리사 대령숙수가 들려주는 '외소주방과 궤반(사찬상, 賜饌床)'의 이야기를 들으며, 조선 시대 궁중 잔치에 참여한 궁인들의 식사인 '궤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 대령숙수 : 조선시대 궁중의 잔치 때 음식 만드는 일을 맡아 하던 남자 전문조리사
- 궤반 : 조선시대 군인, 상궁, 나인에게 내렸던 음식상

 

주방골목

주방골목에서는 군고구마, 포계(조선 시대 닭고기 구이), 산적구이로 구성된 따뜻한 초겨울 간식과 감성적인 경복궁 소주방 골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