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년 된 영등포 쪽방촌이 공공 주택 사업으로 주거, 상업, 복지타운으로 탈바꿈된다.지원사업/지원사업(2021년이전) 2020. 1. 29. 20:07반응형
360여 명이 거주하는 50년 된 영등포 쪽방촌 1만㎡를 공공주택사업으로 정비
돌봄 시설, 국토부-서울시-영등포구, LH-SH 등 민관공 협력체계 구축
쪽방촌 정비, 젊은층을 위한 주택 공급, 신안산선 개통으로 영등포가 서남권 중심지로
지자체 공모를 거쳐 연내 추가 쪽방촌 정비방안 마련, 서울 이외지역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지난 1월 20일 국토교통부, 서울시, 영등포구는 영등포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 정비 사업을 위한 공공주택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영등포 쪽방촌 정비에는 무료급식 및 진료 등 쪽방 주민을 지원하던 민간단체도 참여한다. 민관공 협력체계로 구축하여 MOU를 체결하였다.영등포 쪽방촌은 1970년대 집창촌, 여인숙 등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급속한 도시화, 산업화로 밀려난 도시 빈곤층이 대거 몰리면서 노후불량 주거지로 자리 잡았다.
쪽방은 6.6㎡ 이내로 부엌, 화장실 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곳이다. 이들은 보증금 없이 월세를 지불하고 지낸다.
현재 영등포 쪽방촌에는 360여 명이 지내고 있으며 평균 22만 원의 임대료를 내지만 단열, 단음, 난방 등이 취약하고 위생상태도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다. 화재, 범죄 등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 특히 주거지 3.3㎡당 임대료는 10~20만 원 수준으로 강남 고급 주택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 2015년 토지주를 중심으로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쪽방 주민 이주대책 등이 부족하여 사업이 중단되었다.
이에 영등포구청은 쪽방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쪽방촌 정비를 건의하였고 국토교통부, 서울시, 영등포구, LH, SH 등이 참여하여 쪽방촌 정비 계획을 구체화하였다. 또한 쪽방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는 민간단체도 참여하여 쪽방촌 정비에 대한 공감대 형성도 하였다.영등포 쪽방촌 정비방안
영등포 쪽방촌은 약 1만㎡로 영등포역, 롯데백화점가 있는 영등포구 경인로에 위치해 있다.
오랫동안 낙후되어 있던 쪽방촌을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경하고 영중로 노점 정비, 대선제분 복합문화공간 조성,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신안산선 개통과 연계하여 영동포구가 서남권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공임대주택 및 분양주택
쪽방은 철거하고 쪽방 일대에 쪽방 주민들이 재입주하는 공공임대주택과 분양주택 등을 포함하여 1200호의 주택을 공급한다. 쪽방 주민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370호,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을 위한 행복주택 220호, 분양주택 600호를 공급한다.
행복주택단지
입주민과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국공립 유치원, 도서관, 주민카페 등의 편의시설도 설치한다.
선이주 선순환 방식 적용
사업 기간 중 쪽방 주민과 돌봄 시설이 지구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다.
1. 선이주 단지 내 양호 건축물 리모델링
2. 쪽방 주민 이주
3. 영구임대주택 착공
4. 영구임대주택 및 사회복지시설 입주
5. 민간부문 조성 및 개발 완료영구임대 단지에는 쪽방 주민들의 자활 및 취업 등을 지원하는 종합복지센터를 도입한다.
그동안 진행되었던 무료급식, 진료 등을 제공한 돌봄 시설도 재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영등포 쪽방촌 공공 주택 사업은 주민의견 수렴 등의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지구 지정하고 2021년 지구 계획 및 보상을 진행한다. 또한 2023년 입주를 목표로 진행된다.나머지 쪽방촌 정비 계획
영등포를 포함하여 전국에는 10개의 쪽방촌이 있으며,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방식을 적용하여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쪽방촌은 서울 5곳, 부산 2곳, 인천 1곳, 대전 1곳, 대구 1곳이 있다.
서울 이외의 쪽방촌은 도시재생사업 연계 등 다양한 사업방식을 적용한다.728x90반응형'지원사업 > 지원사업(2021년이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근로자 휴가비 지원받아 국내여행 가세요~ 3월 4일까지 모집 / 20만 원 적립으로 40만 원 여행경비 사용 가능(기업 적립 10만 원 포함) (0) 2020.01.31 주거상향 지원 사업 / 쪽방, 비닐하우스 주민을 찾아 공공임대주택 신청, 이사, 정착 등 과정 지원 (0) 2020.01.30 화물차 무시동 히터, 에어컨 설치비 지원 공모 ~ 3월 6일까지 접수(국토교통부/한국교통안전공단) (0) 2020.01.23 2020년 여성가족부 청소년 프로그램 사업 공모 접수 ~ 2월 11일까지 (0) 2020.01.22 성능과 환경성 중심으로 무공해차 보조금 체계 개편 / 전기차 최대 1,820만 원, 수소차 최대 4,250만 원 지원 (0) 2020.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