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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23일로 신학기 개학 연기, 추가 연기 시 법정 수업일 감축도 고려(중국 유학생 확진 사항 포함)
    사회이슈 2020. 3. 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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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추가 개학 연기를 발표하였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대상이며 2주 연기하여 개학을 3월 23일로 결정하였다.
    만약 추가 연기 시 법정 수업일을 10% 범위 내에서 감축한다고 발표하였다.

    신학기 개학이 3주 연기되면서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학교와 함께 학생 학습지원 및 생활지도, 긴급돌봄 서비스, 학원 관련 대책 등 후속 지원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 3월 첫 주에 담임 배정과 교육과정 계획 안내를 완료하고 디지털 교과서 e-학습터, EBS 동영상 등 자율형 온라인 콘텐츠를 초중고 학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 3월 2주부터는 온라인 학급방 등을 통해 예습 과제 및 학습 피드백 제공하며, 학생들이 동영상 자료와 평가 문항 등을 포함한 교과서를 온라인으로 미리 볼 수 있도록 한다.

    - 긴급돌봄이 필요한 유치원, 초등학생을 위해 추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돌봄 제공을 원칙으로 전담인력과 교직원이 합심하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 학부모가 가장 필요로 하는 가족돌봄이 가능하도록 유연근무제와 가족돌봄 휴가제 활용을 적극 지원하고 아이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 학원에 대한 휴원 권고를 다시 한 번 적극 실시하고, 기존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합동으로 실시하던 현장점검을 지자체 등을 포함하여 강화할 예정이다.

    - 가정에서는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개인위생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교육부는 학교 밖 교육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관심을 당부하였다.

    대학 학사 운영 권고안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집합수업 지양 및 재택수업 실시 등이 포함된 2020학년도 1학기 대학 학사운영 권고안도 발표하였다.

    지난 5일 개강연기 권고에 따라 대학이 1~2주간의 개강연기를 권고하였고, 대학이 1~2주간 개강연기를 하였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우려에 따라 대교협과 전문대교협의 건의에 따라 2020학년도 1학기 대학학사 운영 권고안을 발표하였다.

    우선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등교에 의한 집합수업은 하지 않고 원격수업, 과제물 활용 수업 등 재택수업을 실시한다. 구체적인 방안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한다. 대학이 원격수업 교과목 개설, 콘텐츠 구성방식 등 자체적으로 편성해야 실시할 수 있다.

    교육부는 대학의 원격수업 지원 및 원격수업의 질 담보를 위해서 원격교육운영자문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 원격교육지원센터를 지정, 운영한다.

    중국 입국 유학생에 대한 관리 및 가톨릭관동대 확진자 접촉 최소화

    지난 28일 유학생 상호간 출, 입국 자제 권고에 따라 입국자 수는 대폭 줄고 있었다.

    3월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가톨릭관동대학교 중국인 유학생은 인천공항 입국 당시부터 대학의 직접 관리 하에 전용버스를 통해 바로 이송하고 대학 생활관에서 보호 받는 등 타인과의 접촉은 최소화되었다.

    생활관(1인 1실) 입소 후, 확진 통보 받기까지 도시락으로 식사하는 등 외출을 자제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였으며 대학은 별도 관리자를 통해 모니터링을 철저히 실시하였다.

    중국 입국 유학생 현황 및 보호, 관리방안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

    입국 전

    대학은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에 대해 학사운영계획과 입국 후 14일간 등교가 중지되며 외출을 자제하여야 함을 사전에 안내하고, 필요시 휴학도 권고한다.

    입국 시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들의 경우 다른 입국자와 마찬가지로 특별입국 절차를 거치게 되며, 발열체크, 특별검역신고서 및 건강상태 질문서를 제출하고 '자가진단 앱'을 설치하여야한다.

    특별입국절차를 거친 유학생에 대해서는 인천국제공항에 전용 안내창구 2개소를 통해 대학에 입국사실을 알리도록 하고, 감염병 예방수칙과 대학별 전달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대학(숙소)까지는 대학(지자체)에서 마련한 전용 버스로 이동하게 된다.

    입국 후

    입국 후 14일간 외출과 타인접촉 자제 등 감염병 예방 생활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한다.
    - 대학별 1일 1회 이상 발열체크 등 모니터링을 실시
    - 자가진단 앱 정보를 대학과도 공유하여 상호 교차 검증하는 등 대학과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단계별 조치를 철저히 시행

    확진 경위

    2020.02.28. 14:20
    인천공항 도착, 학교버스로 강릉으로 출발

    2020.02.28. 18:30
    강릉 아산병원 도착,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실시

    2020.02.28. 19:00
    보호조치 시설인 생활관 입실(1인 1실)

    2020.03.01. 06:00
    강릉 아산병원, '양성' 확진 통보

    2020.03.01. 09:30
    삼척의료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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