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은 문화의 날, 높아진 대중문화의 영향력과 다양한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제도

10월 19일은 문화의 날이다.

문화의 날은 문화예술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날이다.
문화예술이 가지는 사회적 가치를 확인하며, 누구나 문화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10월 20일이었으나 2006년부터 매년 10월 3주 토요일로 변경되었다.
문화의 날은 방송의 날, 영화의 날, 잡지의 날을 흡수 통합하여 지정되었다.
국가기념일인 '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관련 유공자에게 표창을 하며 문화 관련 행사도 10월에 진행하는 것이 많다.

문화의 날이 익숙한 듯 생소한 이유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이 있기 때문이다.

대중문화의 의미

흔히 문화는 대중문화로 인식하고 있다. 대중문화는 문화의 하위 범주이다.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문화나 현재 사람들이 공통으로 느끼고 있는 생활양식, 사고패턴도 문화의 한 부분이다.

대중문화로는 가요, 영화, 드라마, 스포츠, 방송 등이 있다.
과거에는 대중문화를 소수의 사람들만 즐겼다. 현대에 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대중매체가 발달하고 교육의 기회가 많아지면서 즐길 수 있는 문화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대중문화에 접근하는 방법이 쉬워졌다.
점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문화상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문화생활을 즐기면서 휴식과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때론 묵은 감정을 풀어주기도 한다.
문화상품은 사회 문제나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 암묵적인 무엇인가를 그려내곤 한다.
이런 문화상품들의 흥행과 영향력으로 사회 문제의 관심이나 인식개선 및 문제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반면 문화상품이 많아지면서 경쟁에만 몰입하여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에 집중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단기간의 수입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문화플랫폼을 멀리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전반적인 질 저하로 나타날 수 있다.

빠른 대중문화 생산과 소비와 과도한 유행은 문화생활이 향유가 아닌 일회용 소비로 끝나버린다.
또한 문화상품이 주는 메시지만 받고 소비하는 수동적인 경향이 나타날 수 있다.

 

 

문화 관련 지원제도(요약)

문화의 날이 문화예술의 발전과 많은 사람들이 접할 기회를 주고자 한다.

큰글자책 보급 및 활성화 지원

어르신과 시력이 좋지 않은 분들에게 도서관에 큰글자책을 보급하여 도서 접근성을 높인다.

장애인 문화, 예술지원

장애인의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늘리고 장애인 예술가의 창작활동 및 예술교육을 지원한다.
- 장애인 예술 창작역량강화, 장애인 공연예술단, 장애인 문화향유 활동(축제, 공연, 교류)

어르신 문화프로그램 운영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문화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 전국의 문화시설에서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 어르신 문화예술교육 지원, 어르신 문화예술동아리 지원, 어르신과 청년 협력 프로젝트,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

스포츠강좌 이용권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활동 기회를 보장하여 체력향상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한다.
-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차상위계층 가구 / 학교, 가정, 성폭력 등 범죄피해가정 중에서 경찰청이 추천한 가정이 대상
- 매월 8만 원 한도 내에서 스포츠 활동 강좌비를 지급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문화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문화, 여행, 스포츠 관람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여 문화활동을 지원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6세 이상에게 지원
- 문화, 예술, 여행, 체육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를 지급
- 연간 8만원 한도로 사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