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중에서 꼭 필요한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를 내 놓은 11곳 선정 발표

행정안전부는 2020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높은 점수를 받은 11곳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였다.
우리 사회가 직면한 초저출산 문제를 자치단체들이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한 경진대회로써 올해 5회째 맞이하였다.
지난 경진대회에서 총 48건 우수사례를 선정하였고, 특별교부세 51억원을 지원하였다.

올해 5회 경진대회에서는 1차심사에서 통과한 52건을 대상으로 국민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11건을 선정하였다.
최우수2건, 우수 4건, 장려 5건으로 해당 자치단체는 특별교부세 총 10억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세계 유일의 합계출산율 1명 미만인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를 최전방에서 대응하는 자치단체 역할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주민들에게 체감도 높은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인천, 인천형 공동육아시설 '아이사랑꿈터' 설치 운영

공공기관, 공동주택 유휴공간, 폐원 어린이집 등을 활용한 인천형 공동육아 나눔 공간 조성으로 아이사랑꿈터 모형을 개발하였다.
실내놀이터, 부모자조모임, 장남감대여, 부모-자녀프로그램 운영 등 안전한 돌봄공간 제공 및 공동육아 활동을 지원한다.
전국 최초 아파트 내 폐원 어린이집 공간을 활용한 공동육아시설 개발 및 육아커뮤니티 설치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였다.

 

전북, 배려풀 전북 함께 해요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문화, 배려풀 전북(인식개선 문화운동)을 지역 내 전개하여 출산율을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도민 의견수렴, 도시군 및 공공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10대 실천과제를 실천하는 등 지역 내 출산, 육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였다.
- 다자녀 직원 우대
- 유연근무 활성화
- 특별휴가 적극 활용
- 출산복지혜택 확대
- 출산, 육아 직원 배려
- 임산부 전용시설 마련
- 공공기관 내 출산 및 육아 장려문화 조성 등

 

대구, 상황기반 대구형 종합돌봄패키지 운영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집 폐쇄 및 장기 휴원에 따른 보육체계 불안정에 따른 돌봄공백을 선제적 대책 마련을 통한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였다.
- 아동 상태 및 보호자 여건을 고려한 상황별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
- 유관기관 협력 인적, 물적, 재정 지원(긴급돌봄수당 지원, 안심보호시설 설치, 긴급돌보미 파견, 긴급보육시설 지원, 비대면학습꾸러미 지원 등)

경남 거제시, 사회적 가치를 더한 우리아이 건강밥상

코로나19로 인한 취약계층 및 맞벌이 부부 육아부담 증가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맞벌이 부부 육아 지원사업을 운영하였다.
- 청년농부(로컬푸드) 및 사회적기업 협업으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건강돌봄 도시락 제공

 

충남 서천군, 작은 마음 한계에서 찾은 거대한 한 개의 돌봄

한계마을에 작은 학교와 지역 공동체가 협업한 공유형 돌봄을 구축한다.
- 온종일 누구나 제한 없는 수요 만족형 돌봄센터 운영
- 도시 청년과 협업을 통한 서천형 거버넌스 돌봄체계 구축
- 지자체, 학교 및 마을의 자발적 공동체 운영과 정착 기반 마련

 

강원 화천군, 우리동네 이동 도우미 '화천 행복 셔틀'

아이기르기 인프라 부족에 따른 기관 간 협업을 통한 교통환경 개선한다.
- 학생 무상 통학 셔틀 지원 사업 및 통학버스 미운행 지역은 교통비 지급
- 교통약자 의료원 방문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메디컬 셔틀 운영 사업

 

광주 북구, 모모가정 프로젝트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구축 및 맞벌이 가구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틈새돌봄 및 육아공동체 활성화 등을 제공한다.
- 양육공백 발생 가정에 유휴공간을 이용한 틈새돌봄 서비스 제공
- 육아공동체 활성화 지원 및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기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