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지상파, 트로트로 채널 장벽을 넘어서다? 트로트 샛별 유산슬 아침마당에 출연하다.(feat. 놀면 뭐 하니?)

트로트계의 신성 유산슬이 18일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트로트 가수 신인 코너를 준비하던 아침마당의 제안으로 유산슬의 출연이 결정되었다.

아침 생방송으로 유산슬로서 TV 라이브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아침마당에 출연 과정을 담은 내용은 오늘(23일) 저녁 6시 30분에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수 박상철과 함께 출연하여 KBS에 출근하는 모습과 갑작스러운 아침 생방송 출연 소식에 놀라며 당황해하는 비하인드를 엿볼 수 있다.
유산슬은 출연하는 아침까지도 방송 녹화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후문도 있었다.

다가오는 28일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진행되는 MBC 가요베스트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날 순천만 공연에서는 가수 주현미, 장윤정, 진성을 포함한 21팀이 참석한다고 홍보하였다. 다만 가수 한 명이 실루엣으로만 공개되었다.
그 실루엣의 정체가 유산슬로 밝혀졌다.

주현미, 장윤정 등 트로트 대선배와 같은 무대에 서는 유산슬은 이날 어떠한 무대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놀면 뭐하니 유튜브

MBC 예능 '놀면 뭐하니?' 하나의 프로젝트 뽕포유로 시작한 유재석의 트로트 샛별 이야기는
트로트 대가들의 참여로 만들어지고 다듬어져 지난주 버스킹 무대를 가졌다. 또한 음원 공개한 지 이틀 만에 생방송 무대도 가졌다.

특히 프로그램과 방송사의 장벽을 넘어 여러 무대를 가지면서 방송사간 협업이 나타나고 있다.
과거 보지 못했던 신선한 방송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유튜브와 종편, 케이블 등 시청자를 많이 뺏긴 지상파들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서로 협업하여 시너지를 만들어 낼 모양새 같다.

아침마당에 나온 유산슬을 보고 전국노래자랑, 가요무대에 나올 수 있을 거 같다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놀면 뭐하니?

지난주 트로트계 일타강사 홍진영에게 트로트의 한 수를 배워 버스킹 무대를 가졌다.
오늘(23일) 방송에서는 아침마당 출연 기와 뮤직비디오 촬영기를 담고 있다.

본격적인 트로트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뮤비까지 장착한다.
유산슬과 뮤직비디오 타짜들의 저예산 고퀄리티 초간단 뮤직비디오 촬영 내내 프로다운 모습으로 임해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산슬이 트로트계를 평정하기 위해 밤낮으로 나서는데 유린기는 언제쯤 트로트계에 발을 들여놓을지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유재석의 무한도전으로 불리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는 릴레이 카메라, 유플래쉬에 이어 뽕포유가 진행 중이다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