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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로 신고하기 어려운 상황에 보이는 112로 터치로 신고
    사회이슈 2022. 9. 2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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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로 하는 112 신고가 어려운 상황에서 경찰관의 안내에 따라 가볍게 숫자 버튼을 똑똑 누르면 112 신고가 가능해집니다.

    가정폭력, 데이트 폭력, 아동학대 등 피해자와 가해자가 함께 있어 말로 하는 신고가 어려운 경우 경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말 없는 112 신고 시스템에 대해 경찰청이 제일기획과 함께 '똑똑' 캠페인을 선보이고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절차는 간단합니다.
    신고자가 112에 전화를 건 뒤 경찰관의 안내에 따라 숫자 버튼을 '똑똑' 누르면 말하기 힘든 상황임을 알릴 수 있습니다.
    '똑똑' 소리를 들은 경찰은 '말 없는 112 신고'임을 확인한 후 '보이는 112' 링크를 발송합니다.

    신고자가 개인정보나 위치정보 등 활용 동의를 클릭하기만 하면 영상 전송, 위치 확인, 비밀 채팅이 가능하므로 경찰이 적시에 효율적 초동 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

    보이는 112
    신고자 휴대전화로 URL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를 클릭하면, 신고자 위치와 휴대폰에 찍히는 현장 상황이 상황 요원에게 실시간 전송되는 서비스

     

    신고 체계

    구분 주요 내용
    '똑똑' 상황 확인 말하기 곤란한 상황인 경우 경찰관의 안내에 따라 숫자 버튼을 '똑똑' 눌러주세요
    '보이는 112' 전송 링크 보냈으니 클릭해서 주변을 보여주세요. 비밀 채팅도 가능하니 위치와 상황을 알려주세요
    위치추척 및 출동 위치 정보와 현장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겠습니다. 경찰이 곧 출동합니다

     

    코로나 발생 이후, 가정폭력 경찰 신고가 꾸준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전문가들은 피해자가 가해자와 같은 공간에 있어 신고 전화를 하기 어려웠을 가능성도 크다고 분석하고 있기에, 신고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저하지 말고, 신고자가 용기를 내도록 지원하려는 의도에서 캠페인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은 112로 연결 후 말 없는 신고를 '비정형 신고'로 정의하고 이에 대한 대응법을 매뉴얼에 수록하고 112 접수 경찰관을 대상으로 교육하여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말없이 전화 버튼을 누르는 신고를 위급상황에서의 신고방식으로 공식화하고, 새롭게 개발된 '보이는 112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대응 방법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경찰청 역시 말없는 신고의 경우 숫자 버튼을 누르도록 유도하는 접수기법을 매뉴얼화하여 접수 요원들에게 교육하여 온 가운데, 말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국민에게 용기 내어 신고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입니다.

    112 신고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아이디어를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일선 상황실 요원의 의견을 수렴해 신고 접수 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경찰청의 '보이는 112' 서비스와 연계했습니다.
    이를 통해 '말 없는 112'로 신고 접수를 하고, '보이는 112'로 실질적 도움을 주는 시스템의 구조가 만들어졌습니다.

    경찰청은 말 없는 112 신고 캠페인 '똑똑'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국민이 각종 위급상황에서도 원활히 신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경찰청은 지난 9월 1일 전국 112 치안종합상황실장을 대상으로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고, 접수 매뉴얼을 익히도록 재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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