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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래스고 기후합의 등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폐막
    사회이슈 2021. 11. 1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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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년간의 협상 끝에 파리협정 세부 이행 규칙 완성
    - 1.5℃ 이내 상승 억제를 위한 전 지구적 의지 결집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의장국 : 영국)가 11월 13일 오후 23시 30분경(영국 현지시각 기준) 폐막했습니다.
    2015년 당사국총회 이후 6년 만에 개최된 특별 정상 회의(11월 1일 ~ 2일)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120개국 정상들이 모여 지구 온도 1.5℃ 이내 상승 억제를 위한 범세계적 기후행동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내년 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2023년 제28차 총회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197개 당사국 정부 대표단을 포함하여 산업계, 시민단체, 연구기관 등에서 4만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교체수석대표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로 관계 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했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국제탄소시장(협정 제6조), 감축, 적응, 재원 등 핵심 협상의제 논의에서 우리측 입장을 적극 개진하는 한편, 환경건전성그룹(EIG) 및 유사 입장국들과 긴밀히 공조하여 회의결과 문서에 우리 국익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 및 관련기구 직위(220석)에 대한 선거가 실시되었으며, 우리는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이사회 멤버(과기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파리협정 이행준수 위원회 위원(숙명여대 교수), 청정개발체제(CDM) 집행위원회 위원(탄소중립위원회 위원) 에 진출하는 데에 성공하였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대한민국 협력연락사무소 설립 및 운영을 위해 향후 5년간 100억원을 공여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글래스고 기후합의 주요내용

    과학 및 시급성

    - COP27 시 IPCC 보고서 제출 요청
    - 1.1℃ 기온상승이 인간 활동에 기인 우려 표시
    - 감축, 적응, 재원분야 목표 및 행동 상향 시급성 강조

     

    적응

    - 재원, 역량배양, 기술이전 포함 적응 행동 및 지원 시급성
    - 국가적응계획(NAP) 제출 환영
    - COP27 전까지 IPCC AR6 제2작업반 보고서 제출 기대

     

    적응재원

    - 선진국들의 적응재원, 역량배양, 기술이전 대폭 확충 촉구
    - 충분하고 예측 가능한 적응재원의 중요성 인식
    - 선진국의 적응재원 2025년까지 2019년 대비 최소 2배 확대 공약 환영
    - 다자개발은행, 금융기구 및 민간의 기후재원 동원 촉구

     

    감축

    - 1.5도 목표 실현을 위한 CBRD 원칙 및 과학에 기반한 행동상향 필요
    - 2030까지 메탄 등 non-GHG 감축 검토 요구
    - 청정발전 확대, 탄소저감장치가 없는 석탄발전소의 단계적 감축 및 비효율적인 화석연료 보조금의 단계적 폐지 촉구
    - 산림, 해양 생태계 보호 및 복원의 중요성 강조

     

    감축과 적응을 위한 재원, 기술이전, 역량배양

    - 2020년 연간 1천억 불 미달성에 깊은 유감 표명
    - 2025년까지 연간 1천억 불 목표 시급한 달성 촉구
    - 공적, 민간 재원 조성의 중요성

     

    손실과 피해

    - 손실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원, 기술이전, 역량강화의 중요성 재강조
    - 산티아고 네트워크(SN)의 실행화를 위한 진전 환영

     

    이행

    - 협약 下 잔여 의무의 이행 강력 촉구
    - 탄소흡수원 보전을 고려한 정책 조율 독려
    - 지속가능한 성장과 빈곤퇴치를 촉진하는 공정한 전환(just transition)의 필요성 인식

     

    협력

    - 시민사회, 원주민, 지역사회, 청년 등 비당사국 이해관계자의 역할 인식
    - COP 개최국이 '청년기후포럼'을 연례 개최 토록 초청
    - ACE에 관한 글래스고 작업프로그램의 조속한 이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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