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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회용기로 음식 주문 배달 시범사업, 강남구 일대 진행
    사회이슈 2021. 11. 1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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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서울시, 배달앱(요기요), 외식업계 등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배달 주문이 많은 서울시 강남구 일대에서 다회용기 시범사업 추진

     

    앞으로 서울시 강남구 일대 음식점에서는 음식을 배달하거나 포장 판매할 때 소비자가 원하면 1회용기가 아닌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환경부는 11월 9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 서울시자치구청장협의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위대한상상(배달앱 요기요 운영), 잇그린(다회용기 세척업체)과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비대면 소비로 음식 배달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1회용 플라스틱 폐기물도 증가함에 따라 배달이나 포장에 주로 쓰이는 1회용기를 줄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 19년 대비 20년 : 음식배달 78%↑, 폐플라스틱 19%↑, 발포수지류 14%↑

     

    배달 시 다회용기 시범사업

    이번 시범사업에는 강남구 일대 음식점 60여 곳이 참여하며, 배달앱인 '요기요'를 이용하여 다회용기로 배달음식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요기요' 앱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 음식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음식 주문 시 다회용기를 선택(이용료 1,000원)하면 1회용 플라스틱 용기 대신 스테인리스 다회용기에 담긴 음식을 다회용 가방에 배달 받을 수 있습니다.
    - 소비자 참여 유도를 위해 11월 8일 ~ 12월 7일까지 다회용기 배달 무료 행사를 진행하고, 다회용기 주문자에게는 일정 금액(예, 5,000원)의 할인쿠폰을 지급할 예정임

    음식을 먹고 난 후 스마트폰 카메라로 다회용 가방에 부착된 QR코드를 활용하여 다회용기 수거를 신청할 수 있는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이후 다회용 가방에 용기를 담아 문 앞에 내놓으면, 전문 세척업체가 회수하여 위생적으로 세척과 살균소독하여 다시 음식점에 가져다줍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우선 내년 1월까지 시범사업 지역 내 100곳 이상의 음식점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범사업 결과를 평가, 보완하여 강남구 뿐만 아니라 서울의 다른 자치구로도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과 함께, 음식 배달 및 포장에 사용되는 1회용품 감량을 위해 제도개선을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음식 배달이나 포장 시 1회용품(수저, 포크 등) 무상제공을 제한하는 내용으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또한, 내년부터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1회용기보다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을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 다회용기 지원사업 : 음식점, 장례식장, 영화관 등에 다회용기 구매 및 세척 비용 등 지원, 다회용기 세척장 구축 등

    다회용기

     

    다회용기 가방



    다회용기 시범사업

    - 사업기간 : 21년 10월 ~ 22년 1월(현재 약 60여개 음식점 참여중)
    - 사업지역 : 서울 강남구 일대 음식점, 시범사업 성과분석을 통해 강남구 이외 서울시 자치구로 확대 추진
    - 사업내용 : 민간 배달플랫폼과 연계한 다회용 배달용기 순환 시스템 구축

     

    다회용기 절차

    - 음식종류별 17종의 다회용기 및 다회용 수저 및 가방 등 대여(업체 → 식당)
    - 연계 배달앱에서 다회용기 선택 주문 시 다회용기 및 가방에 배달 (식당 → 소비자)
    - 가방 QR코드 스캔(위치공유) 회수 신청 후 문전 배출(소비자 → 업체)
    - 택배 및 배달대행 등 생활물류 활용, 회수 진행(업체)
    - 7단계 세척시스템을 통해 세척 후 식당 요청에 따라 재공급(업체 →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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