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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일이나 채소를 더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사회이슈 2023. 10. 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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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은 추석 선물용, 제수용으로 많이 이용하는 과일과 채소의 품질을 유지해 맛있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저장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이 가운데 사과는 식물 노화 호르몬인 에틸렌 생성량이 많은 과일로, 다른 과일이나 채소 품질을 떨어뜨릴 수 있어 따로 보관해야 합니다.
    과일뿐 아니라, 브로콜리, 상추, 오이, 수박, 당근 등 에틸렌에 민감한 채소도 누렇게 색이 변하거나 반점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사과와 따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과일, 채소를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 맞춰야 합니다.

    농촌진흥청은 명절 동안 정성껏 준비한 농산물을 맛있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저장 온도와 방법을 미리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일반 과일

    사과, 배, 포도, 단감 등 대부분 과일은 온도는 0도(℃), 상대습도는 90~95%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만, 복숭아는 저온에 민감하므로 천도와 황도계는 5~8도, 백도계는 8~10도에 보관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정용 냉장고 냉장실은 4~5도, 김치냉장고는 0~15도이므로, 저온에 강한 사과, 배, 포도, 단감은 김치냉장고에, 복숭아는 일반 냉장고 냉장실에 보관해야 합니다.

     

    열대 과일

    바나나, 망고, 키위 등은 실온에 보관해야 합니다.
    바나나는 익으면서 검은 반점이 생기는데 반점이 생긴 후 3일 안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망고는 약 18도에서 3~4일 숙성한 후 먹으면 단맛이 강해진다. 먹기 좋게 익은(후숙) 망고는 신문지에 감싸 냉장 보관합니다.
    키위는 눌러서 살짝 들어갈 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실온에서 그린키위는 약 1주일, 레드키위는 5일, 골드키위는 3일 정도면 먹기 좋게 익습니다. 익은 키위를 더 오래 두고 먹으려면 냉장실에 보관해야 합니다.

    - 실온(room temperature) : 대략 섭씨 21~23℃의 온도

     

    열매채소류

    딸기는 0~4도, 참외는 5~7도, 멜론은 2~5도에서 저장하는 것이 좋으며 오이, 가지 등 저온에 민감한 품목은 10~12도에 보관하는 것이 알맞습니다.

     

    뿌리채소류

    무와 마늘, 양파, 당근은 0도, 감자는 4~8도, 고구마는 13~15도에 저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잎채소류

    배추, 상추, 시금치 등은 0도 정도에 저장해야 하며 저장고 안에서 호흡과 증산이 활발해 쉽게 시들기 때문에 투명 비닐봉지나 랩으로 포장해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 증산 : 식물체 안의 수분이 수증기가 되어 공기 중으로 나오는 현상

     

    에틸렌

    과일이나 채소에서 발생하여 숙성과 노화를 촉진시키는 호르몬으로 덜 익은 과일을 숙성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는 반면 유통 중이거나 보관중인 농산물을 무르게 하거나 누렇게 변하게 하는 등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구분 주요내용
    에틸렌에 민감한 품목 사과, 단감, 키위, 참외, 풋고추, 애호박, 오이, 가지, 수박, 콩, 당근, 감자, 시금치, 상추, 양상추, 양배추, 배추, 파, 부추, 근대, 치커리, 셀러리,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에틸렌을 많이 생성하는 품목 사과, 복숭아, 자두, 무화과, 망고, 바나나, 멜론, 참외, 적숙토마토

    에틸렌으로 인한 주요 장해

    품목 주요 장애
    시금치, 브로콜리, 파슬리, 애호박 잎이 누렇게 변하는 증상
    양파, 감자 발아촉진, 건조
    당근 쓴맛 증가
    양상추 반점 형성
    사과, 자두, 살구 에틸렌 발생이 많으면서 에틸렌에 민감한 과일로 스스로 숙성과 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유통이나 보관에 주의

    에틸렌 피해 줄이기

    구분 주요내용
    종류별 과일 분리 보관 사과, 복숭아 등 에틸렌 발생량이 많은 과일은 될 수 있으면 다른 과일이나 채소와 따로 보관하기
    상처입은 과일 골라내기 상처 입거나 병충해에 걸린 과일은 스트레스로 인해 에틸렌 발생이 증가하므로 보관 전에 골라내는 것이 좋다.
    개별포장 냉장보관 에틸렌은 낮은 온도(냉장), 산소 농도(8% 이하), 이산화탄소 농도(2% 이상)에서 발생이 감소하므로 공기를 차단하는 식품용 랩 등으로 개별 포장해 저온에 보관하기
    덜 익은 작물 익히기 에틸렌은 작물의 성숙과 착색을 촉진시키므로 덜 익은 바나나, 떫은 감을 에틸렌 생성이 많은 과일이나 채소와 같이 보관하면 상품가치가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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