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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0 환경장관회의 및 기후 에너지 합동장관회의 폐막, 선언문 주요내용
    사회이슈 2021. 7. 2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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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장관은 7월 22일부터 이틀에 걸쳐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 협의체 환경장관회의 및 기후 에너지 합동장관회의에 정부대표로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회의는 2년 만에 처음으로 대면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주요 20개국 협의체 회원국과 초청국에 속한 환경 및 기후변화 에너지 장차관급 인사, 그리고 국제기구 대표들의 참석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환경장관회의에서는 생물다양성 등 자연자본의 보호 및 관리, 지속가능하고 순환적인 자원이용을 위한 공동노력이란 주제로 주요 20개국 협의체의 공조방안이 논의되었습니다.
    서식지 황폐화, 기후변화 등 상호연계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자연과의 관계재정립이 필요하다는 확인과 함께, 해양보존 등 자연회복 및 순환경제 촉진 등 국제적 의지결집이 필요한 주요분야를 다루는 선언문을 채택하였습니다.

    한국은 생물다양성협약 제15차 당사국총회의 성공적 결과물 채택을 위해 자연을 위한 정상들의 서약 등 생물다양성 이니셔티브에 동참하였고, 녹색분류체계 마련 등을 통해 녹색금융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음을 소개하였습니다.
    - 21~30년 10년간 생물다양성 보전 계획인 '포스트-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채택 예정
    -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표를 위한 10개의 포괄적 공약(순환경제, 탄소중립, 환경범죄 근절 등) 선언

    또한 그린뉴딜 등 한국의 녹색회복 노력을 설명하며 환경을 주류화하고 생물다양성을 회복하기 위한 제언으로 국가 차원의 정책적 행동, 국제적 연대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자연을 위한 재원 흐름 강화가 필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아울러, 순환경제 관련 한국의 '순환경제 행동계획'과 법적 기반으로의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 마련 계획을 소개하고, 플라스틱 용기의 재생원료 사용 증대 등 한국의 노력을 공유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2023년 개최 예정인 제28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 유치의향을 표명하며 G20 국가들의 관심과 유치 지지를 요청하였습니다.

     

    기후 에너지장관회의에서는 기후행동 강화 및 그를 위한 도시의 역할, 지속가능한 회복 및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전 세계의 행동 필요성이 논의되었습니다.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기후행동 강화 및 청정에너지 전환의 중요성 강조와 함께, 기후를 위한 재원흐름 촉진에 대한 주요 20개국 협의체의 의지를 확인하는 합동선언문을 채택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정부가 올해 말까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추가 상향할 것과 그 기반이 될 탄소중립법 제정 추진, 해상풍력과 바이오가스 등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기후대응 노력을 진행 중임을 밝히며, 지난 5월 피포지(P4G) 정상회의에서 국내 243개 지자체들이 탄소중립을 선언한 성과를 공유하였습니다.
    나아가, 기후행동의 핵심 주체로의 도시의 역할에 주목하여 한국이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통해 지역 주도의 기후회복력 제고 및 혁신을 추진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장관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향후 개최될 주요 20개국 협의체 정상회의(10월 30일~31일) 정상선언문에 반영될 예정이며, 환경부는 국제사회의 주요 환경 및 기후 현안 해결을 위한 주요 20개국 협의체 차원의 노력에 지속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환경트랙

    - 생물다양성 회복 및 그를 위한 자연기반해법 활용
    - 생태계 및 주요 서식지 복원
    - 지속가능한 물관리 확보
    - 순환경제 활성화 및 플라스틱 문제 해결
    - 환경 교육을 통한 청소년의 역량강화
    - 녹색금융 활성화 등 자연을 위한 행동 강화 방안 논의

    기후 에너지 트랙

    - 1.5도 상승 억제를 위한 각국의 NDC 갱신 등 기후행동 강화
    - 미타결된 파리협정 이행규칙의 타결 촉구
    - 탈석탄 촉구 및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청정기술, 투자 활성화 강조
    - 금융에서의 기후변화 주류화 및 기후재원 확대 논의 등

     

    이번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환경장관 및 기후에너지합동장관회의에는 미국, 유럽연합, 영국, 프랑스, 러시아, 터키 등 19개 국가 장관급 인사 26명 및 차관급 인사 5명이 대면으로 참석했고, 중국, 인도, 호주 등 5개국이 화상으로 참석했으며 이틀간의 논의를 거쳐 환경장관선언문 및 기후에너지장관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G20 환경장관선언문

    서문

    생물다양성 손실 및 기후변화의 상호연계 인지, 자연생태계 및 생물다양성 회복,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환경범죄 종결 등을 위한 행동 결의
    Post-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의 성공적 채택 및 이행지지, '자연을 위한 정상들의 서약' 및 30by30에 대한 지지 촉구
    - Leader’s Pledge for Nature :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표를 위한 10개의 포괄적 공약 선언
    - 30by30 : 21년 10월 생물다양성 당사국총회(COP15)에서 채택 예정인 2021~2030년 10년간 생물다양성 보전 계획에 담고자 하는 주요목표로 2030년까지 세계 육상 및 해양의 30%를 보호지역으로 지정

     

    자연기반해법, NbS

    생물다양성 손실 해결, 온실가스 감축 등에 NbS 활용 필요성 강조 및 NbS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우수사례 공유용 워크숍 마련 결의

     

    국제환경전문가 네트워크

    유네스코 보전지역 관리직원에게 기술지원, 역량강화 등 교육기회 제공

     

    토지복원

    기존 토지황폐화 감소를 위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 15.3) 상기
    - 2030년까지 토지황폐화 중립달성

     

    지속가능 물관리

    기후변화, 오염, 위생미비 등 수자원에 대한 위험을 인식하고, 그 해결을 위한 통합적 물관리를 위한 협력 강화 결의

     

    해양보전

    기존 협의체들을(UNCLOS, RFMOs 등) 통한 남획 등 해양환경 문제 대응과 해양과학분야 협력 강화 결의

     

    해양플라스틱

    해양 플라스틱 및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UNEA 5.2(22년 2월)에서 논의될 신규 글로벌 플라스틱 협약 참여 결의

     

    순환경제

    생산자들이 적절한 제품수명을 확보하고 수리, 재사용, 재활용이 용이한 제품을 설계 및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 행동 결의

     

    교육 및 역량강화

    환경문제 해결과정에 청소년 참여 및 역량강화 강조

     

    녹색금융

    기후재원과 자연재원 간 많은 협력분야가 존재함을 강조하고, 기업의 재무 및 의사결정 과정에서 자연자본을 중요한 요소로 고려할 수 있도록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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