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후 제공되는 얀센 백신 100만회분 접종, 접종대상자는 6월 1일부터 신청 가능

- 예정된 55만회에서 2배 증가된 100만회분 6월 초 도입 확정
- 30대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군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6월 접종 시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으로부터 6월 예방접종 계획 보완을 보고 받고 이를 논의하였습니다.
특히 한미정상회담 후속조치로 양국간 실무협의 결과, 미국 정부로부터 얀센 백신 100만 회분을 공여받을 예정이라며, 6월 초 우리 군용기를 통해 들여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얀센 백신은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4월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1회 접종만으로도 접종이 완료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관조건도 영상 2~8도로 보관이 가능하다. 또한 여러 변이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증명되었습니다.

- 남아공변이 64%
- 브라질변이 68.1%

국내 도입 이후 즉시 접종이 되도록 긴급사용승인을 추진하며, 국내 처음 도입되는 것을 고려하여 식약처의 자체적인 품질검사를 할 예정입니다.

 

미국 정부는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미군에서 접종하고 있는 얀센 백신을 한국 군과 유관종사자에게 접종하는 것으로 공여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얀센 백신의 접종대상, 접종방법, 시행일정 등을 포함된 접종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우선, 접종대상은 30세 이상의 예비군 및 민방위 대원, 군 관련 종사자 등을 우선 접종하기로 하였습니다.
얀센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이 30세 이상에 대해 접종을 권고한 상태로 예약순서에 따라 접종하고 미접종자는 접종계획에 따라 접종하기로 하였습니다.

접종방법은 6월 중 접종을 완료할 예정으로 백신 폐기 최소화를 위해 60세 이상 접종과 동일하게 사전예약을 통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 할 예정입니다.
접종 대상자는 6월 1일부터 6월 1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접종을 실시합니다.

군 장병 중에서 30세 이상은 접종을 하였고, 30세 미만 군 장병 약 41만명은 기존 계획대로 화이자 백신을 활용하여 6월 중 접종할 계획입니다.

 

얀센백신 국내 허가사항

효과, 효능

18세 이상에서 코로나19의 예방

용법, 용량

0.5mL, 1회 접종

효과성

미국 등 실시한 다국가 임상시험 결과, 예방접종 효과는 14일 이후 66.9%, 28일 이후 66.1%로 확인

안전성

임상시험에서 보고된 이상사례는 대부분 백신투여와 관련된 예측된 이상 사례로 전반적으로 양호

- 주사부위 통증, 두통, 피로, 근육통 등 매우 흔하게 나타난 이상사례의 증상은 경증에서 중간정도 수준, 백신 접종 후 2∼3일 이내 회복
- 임상시험 등록대상자 43,783명 중 백신 투여와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는 '중대한 약물이상반응'은 상완신경근염 등 7건 보고
- 길랑-바레증후군, 심낭염, 상완신경근염, 접종 후 증후군, 과민반응(각 1건), 안면마비(2건)
국내도입 주요백신 변이주에 대한 효능

 

국내도입 주요백신 변이주에 대한 효능

백신	초기유행	영국변이	남아공변이	브라질변이
화이자	91.3%	89.58%	75%	-
모더나	94.1%	-	-	-
아스트라제네카	81.5%	74.6%	10.4%	-
노바백스	96.4%	86.3%	55.4%	-
얀센	72%	-	64%	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