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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석유비축기지 건설 목표 최종 달성, 총 1억 4,600만B 규모 저장능력 확보사회이슈 2021. 11. 21. 23:33반응형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는 21년 11월 19일 석유공사 울산지사에서 '울산 석유 비축기지 준공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울산비축기지 지하공동 준공(16~21년, 1,030만B)을 기념하여 개최되었으며, 지난 80년부터 추진해 온 정부 석유비축기지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데에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70년대 두 차례의 석유파동 이후 80년부터 석유비축계획에 의거하여(현 4차(14~25년)) 석유비축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울산 비축기지 준공으로 전국 9개 비축기지, 총 1억 4,600만B 규모의 저장능력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 울산, 거제, 여수, 서산, 구리, 평택, 용인, 동해, 곡성 등 총 9개 기지또한, 현재 정부 비축유는 총 9,700만B 규모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IEA 국제기준에 따라 산출할 경우, 추가적인 외부 석유도입 없이도 106일 가량을 지속할 수 있는 규모에 해당됩니다. 민간 보유량인 약 1억B을 추가 합산할 경우 국내 지속일수는 약 200일 산출됩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그간 비축기지 건설에 큰 공로가 있는 석유공사 손준택 차장을 비롯한 총 8명에게 산업부 장관 및 석유공사 사장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시공업체인 SK 에코플랜트(주), 설계 감리업체인 ㈜삼안, 벽산 엔지니어링, 터널굴착공사, 기계설비공사 협력업체인 ㈜동아지질, ㈜유벡에는 각각 감사패가 수여되었습니다.
산업부는 최근 3년만에 국제유가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에너지수급 불안정성이 증가하는 시기에 에너지 자원을 직접 비축할 수 있는 석유저장시설은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언급하는 동시에, 최근 요소수 등 원자재에 대한 수급불안정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정부는 주요 원자재의 글로벌 공급망을 면밀히 분석하고, 비축품목 확대, 수입국 다변화 지원 등 수급 안정화 대책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21년 10월 25일 두바이유 기준 84.37$/B을 기록하며 3년만에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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