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특별방역대책(서울, 인천, 경기 방역대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로부터 수도권 특별방역대책을 보고 받고 논의하였습니다.

장기간 유행에 따른 지역사회의 감염원이 누적되고 있으며, 방역긴장감 완화와 실내활동 증가에 따른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수도권의 경우 검사 대비 양성률이 높고, 예방접종이 진행하지 않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규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증가와 사적 모임 증가로 사회적 활동이 증가하였지만, 경각심은 상대적으로 완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실내체육시설, 음식점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유흥시설의 집합금지 해제에 따라 감염 증폭 및 전파 위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직장 및 교육시설에서도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델타형 변이가 집단감염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7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특별 방역 점검 기간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유흥시설, 종교시설, 학원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수도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특별방역 점검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자체는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종교시설, 유원지, 학원 등에 대해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집중 점검합니다.

만약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경우에는 무관원 원칙에 따라 원스트라이크 아웃 등을 적용하고, 위반사례가 많은 시군구는 해당 업종의 운영시간 제한과 집합금지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특별방역대책

서울시는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하고, 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검사 등을 추진합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평일, 주말, 공휴일의 운영시간을 연장하며,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즉각 검사를 위한 현장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전담 의료팀 구축을 지원합니다.
- (평일) 기존 09시∼17시/18시 → 연장 09시∼21시, (주말, 공휴일) 기존 09시∼15시/16시 → 연장 09시∼18시

학원 밀집지역 등 시민 접점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선제검사 등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합니다.
학원 근무자 및 학원생을 대상으로 학원 밀집 지역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유증상자에 대해 검사를 적극 독려하는 한편, 시설 내 거리두기 홍보를 강화합니다.

거리두기 개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방역현장 점검 기간(~7월 14일)을 운영하고, 청장년층의 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 운영 제한시간 준수여부, 6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집합금지 등 엄정한 조치를 실시할 계획

 

인천시 특별방역대책

거리두기 개편에 따른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점검을 강화하고, 거리두기 시범운영 지역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에 따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 8,567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7월 14일)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특별방역 점검 기간에는 대상시설에 대해 최소 1회 이상 점검을 통해 변경된 방역수칙을 집중 점검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등 엄격한 사후조치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해외입국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강화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델타변이에 대한 역학조사의 경우 포괄적 접촉자에 대한 관리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3회 실시(해외 입국 시, 격리 7일째, 격리해제 전)

 

경기도 특별방역대책

방역 취약업종에 대해 주기적으로 선제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사전 예방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유흥시설의 영업주 및 종사자(단시간 접객원 포함)와 학원강사 등 집단발생 우려시설 종사자에 대해 주기적 선제검사(주 1회) 권고
- 예방접종 완료자는 주기적 선제검사에서 제외

콜센터, 물류센터 등 감염빈도가 높은 업종에 대해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사전 예방을 추진합니다.
- 콜센터, 물류센터, 외국인 종사 사업장 등 상시 감염빈도가 높은 사업장을 선정하고, 경기도에서 자가검사키트를 자체구매하여 도내 시군의 수요에 따라 배부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