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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90의 추억의 놀이터! 온라인 탑골공원
    팁/컴퓨터, IT 2019. 10. 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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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탑골공원은 유튜브 SBS 클래식 채널에서 스트리밍 중인 인기가요를 말한다.
    KBS도 어게인 가요톱텐 채널 오픈과 뮤직뱅크 스트리밍을 하고 있다. KBS 스트리밍 방송은 국립공원이라고 한다.

    SBS 클래식 채널은 1997~2002년 인기가요를 실시간으로 방송한다.
    지난 추석에는 신청곡을 받거나 드림콘서트를 추석특집으로 스트리밍 하였다. 지금은 두 개의 채널로 나눠 1997~1999년, 2000~2002년 각각 스트리밍하고 있다.

    KBS 채널은 뮤직뱅크 2002~2003년 방송을 스트리밍 하고 있다. 또한 어게인 가요톱텐 채널에서는 80년대부터 방송한 내용을 가수 별 클립 형태로 볼 수 있다.

    위 두 개 채널의 방송 시기는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지금은 고정되어 있는 거 같다.
    SBS 클래식 인기가요 스트리밍 방송이 탑골공원이라면, KBS 뮤직뱅크 실시간 방송은 국립공원이라고 불린다. 공영방송이라 국립공원이라는 별칭이 생겼다.

     

     

     

    2015년 무한도전 토토가편으로 1990년대 가요계로 돌아간 적이 있었다.
    이후 젝스키스, 작년 초 HOT까지 1990년 말부터 2000년대 초반, 그 시절 가요계를 다시 소환하였다.

    지금 유튜브에서 세기말 감성, 추억을 다시 불 지피고 있다(?)
    SBS 클래식 채널에서 시작한 인기가요가 KBS까지 이어져 채널 오픈하고 스트리밍 방송을 하고 있다.

    단순히 그 시절의 영상을 다시 볼 수 있었던 것만으로는 두 달이 넘도록 유지되기 힘들었을 거다. 특히 ‘온라인 탑골공원’이라는 별칭이 생길 만큼 인기가 유지되고 있는 것은 채팅을 빼놓을 수 없다.

    "20년 차 파워 신인 드렁큰타이거부터 내한공연 장인 유승준까지"

    채팅과 함께 보고 있으면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또한 같은 영상이 반복되어도 채팅으로 새로운 영상을 보는 거 같은 느낌이 든다.

    위의 채널뿐만 아니라 추천 영상으로 그 시절 관련 영상도 많이 나온다.
    또한 각 방송사마다 여러 컨셉에 맞는 모음 영상을 만들어 방송하고 있다.
    이를 찾아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가요를 넘어 예능도 모아놓고 있다.
    MBC는 무한도전 초창기 방송을 30~40분 단위로 쪼개서 업로드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고 있다. 좋아했던 가수나 예능을 모아놓은 것을 보며 추억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실시간 채팅이나 댓글로 소통을 나누는 방식이 유튜브에서 추억의 탑골공원 채널이 생겨나고 유지되는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라고 본다. 예전 영상만 보는 것으로 추억하는 것은 금방 한계가 온다. 그 시절로 돌아가 사람들과 같이 보고 이야기 나누는 공감을 할 수 있는 매력에 빠져나올 수 없는 거 같다.

    단순히 영상만 보는 것보다 또 다른 위안이나 공감의 재미까지 더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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