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충주 KTX-이음 타고 30분 이내 단일 생활권역, 중부내륙 고속열차사회이슈 2022. 1. 12. 22:17반응형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중부내륙선 이천~충주 철도건설 사업의 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12월 30일 개통식을 하고, 12월 31일부터 영업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통하는 이천~충주 구간은 이천~문경 간 총 93.2km 단선철도 건설 구간 중 54.0km에 해당하는 구간으로, 총 사업비 1조 2,143억원을 투입하여 수도권인 경기도 이천시에서 여주시, 충청북도 음성군을 경유하여 충주시까지 연결되었습니다.중부내륙선 이천~충주 철도구간은 수도권과 중부내륙을 이어 거제까지 이어지는 중앙간선축의 일부로서, 고속열차 서비스 제공(지역균형뉴딜), 친환경 고속열차인 KTX-이음열차 운행(그린뉴딜), 4세대 무선통신망 LTE-R 설치(디지털 뉴딜) 등 철도를 통한 한국판 뉴딜 실현을 뒷받침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이천시와 충주시는 경기도와 충북 지역의 주요 거점으로서 발달된 도로교통망에도 불구하고 양 지역을 잇는 철도가 없었습니다. 특히, 버스로 이동할 때에는 환승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번 개통을 통해 양 지역이 고속열차(KTX-이음)로 직접 연결됨으로써 획기적인 이동시간 단축을 통해 이천, 여주, 음성, 충주지역을 30분 이내 단일 생활권역으로 재구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신설역사
이번 이천~충주 구간에는 3개의 역사가 신설되었으며, 각 역사는 지역의 대표 상징물을 형상화하여 철도역사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철도역사의 신축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는 역세권개발사업을 본격 추진 중에 있어, 역세권 개발까지 완료되면 자연경관이 뛰어난 중부내륙지역에 수도권발 유동인구가 증가되고,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신설역 상징물 주요 개발사업 가남역(여주시) 순백색 도자기 - 가남 역세권 개발지역 지정고시(21년 12월 10일)
- 22년부터 도시개발 상세계획 수립예정감곡장호원역(음성군) 청미천 유수흐름 - 21년 6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 25년까지 총사업비 964억, 7.2만평 규모 역세권 개발앙성온천역, 충주역(충주시) 온천지형을 본딴 구조물배치 - 18년 3월 2030 충주 도시기본계획수립
- 앙성역세권 및 충주역세권 개발예정중부내륙철도
중부내륙철도는 수서~이천~충주~문경~김천~거제를 잇는 내륙 중앙 간선 축 계획노선으로, 23년에 충주~문경 철도 구간이 개통되고, 현재 추진 중인 수서~광주, 문경~김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사업이 마무리되면, 27년에는 수서에서 거제까지 하나의 노선으로 연결되게 됩니다.
- 수서~광주간 18.4km 복선전철, 사업비(8,709억원), 기본계획 수립 중(21년 1월 ~)
- 문경~점촌간 69.2km 단선전철, 사업비(1조 3,873억원), 예비타당성조사 중(19년 5월~)
- 김천~거제간 172.4km 단선전철, 사업비(4조 9,874억원), 기본계획 수립 중(19년 11월~)KTX-이음
중부내륙선 이천~충주 구간에는 중앙선에 이어 두 번째로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인 'KTX-이음'을 투입하며, 최대 230km/h 까지 열차가 운행하게 됩니다.
KTX-이음 열차는 국내 최초의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승용차의 15%, 디젤열차의 70% 수준이며, 전력소비량은 기존 KTX 대비 79% 수준인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입니다.
또한, 이번 개통구간은 약 50%의 구간을 교량과 터널로 건설함으로써 급곡선을 최소화하여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중부내륙지역을 친환경적으로 연결하였습니다.728x90반응형'사회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가검사키트 사용법과 행동요령(신속항원검사 자가검사키트 사용법) (0) 2022.01.30 서울부터 거제까지 2시간대, KTX 등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 (0) 2022.01.18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40분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추진 (0) 2022.01.12 통합공공임대 22년 1월말부터 최초 입주자 모집 및 통합공공임대 입주자격 및 공급기준 (0) 2022.01.10 소상공인에게 방역지원금 안내문자 발송, 피싱 및 스미싱 주의 (0) 2022.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