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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배추 무름병 등 발생 시 깨끗한 재배지 관리로 내년 무름병 발생 줄일 수 있어사회이슈 2021. 11. 4. 22:51반응형
농촌진흥청은 최근 잦은 비와 높은 온도로 가을배추에서 평년보다 병 발생 문의가 많다며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습니다.
최근 가을배추 아주심기 후 평년대비 7일 이상 잦은 비가 내렸고, 평균 기온도 3도 이상 높았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무름병 등 배추의 병 피해 관련 임상진단 의뢰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농촌진흥청은 가을배추는 아주심기 후 초기부터 무름병 등 병해를 방제해야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무름병은 수확 후 재배지 관리가 다음 해 무름병 발생을 줄일 수 있으니,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무름병
감염된 배추는 초기 잎의 밑동에 물에 젖은 듯한(수침상) 반점이 나타나고 이것이 옅은 갈색 반점(병반)으로 변해 썩으면서 점점 위쪽으로 번집니다.
또한 감염 부위는 물러지고, 썩어 악취가 나며, 심하면 배추 전체가 물러 썩게 됩니다.무름병이 발생하면 병든 식물체를 바로 제거하고, 등록된 약제를 뿌려 방제해야 합니다.
병든 식물체를 그대로 두면 농약 살포 효과가 눈에 띄게 줄어들므로 즉시 제거해 재배지를 깨끗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수확 후에도 병든 배추가 재배지에 남아있지 않게 정리해야 병원균 밀도를 낮춰 이듬해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무름병의 병원균은 토양으로 전염됩니다.
식물 표피를 직접 뚫고 침입하지는 못하지만, 농업용수, 빗물, 토양 곤충 등을 통해 식물체의 상처 부위로 침입합니다.
가을배추의 경우에는 속이 차는 시기인 초가을 온도가 높고, 비가 많으면 발생이 자주 나타납니다.노균병, 검은무늬병
노균병은 배추 재배 전 기간에 걸쳐 발생합니다.
처음에는 잎 표면에 반점이 생기는데, 이후 잎 뒷면에 하얀 이슬 같은 곰팡이가 많이 형성되고 잎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썩고 말라죽습니다.검은무늬병에 걸린 배추도 잎에 작고 검은 둥근 반점이 형성돼 점차 겹둥근무늬로 확대되다가 잎 전체가 누렇게 말라죽습니다.
노균병과 검은무늬병은 대부분 배추의 바깥 잎부터 발생합니다.
병든 잎은 발생 초기에 제거하고, 등록된 약제를 뿌려 주변의 다른 배추로 병원균 포자가 전염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배추 병해충 방제용 약제 검색 방법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의 메인화면 '농약 검색'에서 작물명 '배추' & 해당 병해충명 입력 → 검색 → 결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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