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0~50대 위중증 환자 수 크게 늘고, 델타플러스 변이도 확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전 연령층에서 중증화율이 2%대로 유지되고 있는 반면, 40∼50대 연령층에서는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2주와 7월 2주의 중증화율을 비교한 결과, 확진자가 급증하였음에도 60세 이상 연령층에서의 중증화율은 8%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40~50대 연령층의 위중증 및 사망자 수는 5.6배 증가(20명→111명), 중증화율은 2.4배 증가하였습니다.

40~50대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수

- 6월 2주(20명)
- 6월 3주(20명)
- 6월 4주(34명)
- 6월 5주(55명)
- 7월 1주(71명)
- 7월 2주(111명)
- 7월 3주(119명, 변동가능)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백신 접종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60대 이상 연령층의 경우 환자 발생뿐만 아니라 중증화율도 증가추세를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하면서, 최근 발생한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중 40∼50대 연령층이 가장 많은 비중(57%, 111명/195명)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고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델타 변이바이러스

또한 변이바이러스 감시 강화를 위해 분석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1주일간 변이바이러스 분석률은 27.4%(국내 26.2%, 해외 57.2%)입니다. 특히 최근 1주일간 수도권 분석률은 33.3%으로 나타났습니다.

20년 12월부터 21년 7월말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8,125건입니다.
최근 1주 국내감염 사례의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67.6%이었고, 델타형 변이의 검출률은 61.5%를 나타났습니다.
- 알파형 3,045건
- 베타형 148건
- 감마형 20건
- 델타형 4,912건

또한 델타 변이의 일종으로 델타플러스로 불리는 변이 2건이 처음 확인되었습니다.
1건은 해외유입(미국) 사례, 나머지 1건은 해외여행력이 없는 사례로 감염경로 조사 중입니다.
현재까지 가족 1명을 제외하고 추가 확진자는 없었습니다.

주요 변이바이러스 확인 현황(20년 12월 ~ 21년 7월)

구분	힙계	알파형	베타형	감마형	델타형
누계	8,125	3,045	148	20	4,912
국내감염 - 최근 1주	1,869	168	-	-	1,701
해외유입 - 최근 1주	240	8	2	2	228

 

델타플러스

델타형에 K417N 부위 변이 추가 관찰로 델타플러스로 불렸습니다.(21년 6월 인도언론)
WHO, 美CDC, 영국보건부는 델타형에 포함하여 감시 중으로, 우리나라도 델타형에 포함하여 감시 중입니다.
델타형으로 분류되는 만큼 델타형과 다른 특성정보는 아직 확인된 바 없으며 지속 조사 중입니다.

 

돌파감염 발생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백신의 효과 평가 목적으로 실시 중인 백신 접종 후 '돌파감염 추정' 사례 현황을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7월 29일 기준 국내 접종완료자 6,356,326명 중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0.018%로 미국의 5분의 1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신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254명, 화이자 284명, 얀센 584명, 교차접종(1차 아스트라제네카, 2차 화이자) 10명이었습니다.
이중 위중증자는 8명(0.7%)이었고, 사망자는 1명(0.09%)이였습니다.
- (연령별) 30대 1명, 50대 1명, 60대 1명, 70대 1명, 80대 4명
- (사망자) 80대 여, 화이자, 7.6.확진(델타변이) → 사망(21년 7월 26일)

변이바이러스 분석이 완료된 243명 중 61.7%에서 주요변이(알파형 21명, 베타형 1명, 델타형 128명)가 확인되었습니다.

- 아스트라제네카 254명(10만 명당 24.3명)
- 화이자 284명(10만 명당 7.8명)
- 얀센 584명(10만 명당 51.4명)
- 교차접종(1차 아스트라제네카, 2차 화이자) 10명(10만 명당 1.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