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에 관한 꿈vol2(미래나 과거꿈, 학교나 사무실꿈, 화재나 이 무너지는 꿈)

머나먼 과거로 가는 꿈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 과거의 모습이 꿈속에서 펼쳐진다.

과거 속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은 잃어버린 자신의 성격을 의미한다.
반면 거리의 활기나 번영은 정도에 따라 자신의 잠재되어 있는 에너지와 추진력을 암시한다.

무의식인 꿈에서 먼 과거시대가 나온다는 것은 지금까지 경험과 능력들이 필요한 상황이 올 수 있음을 말한다. 즉, 현재 어려움을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해결할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잊고 있었던 과거의 경험이나 잘 했었던 능력으로 미래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음을 말한다.

미래 세계로 가는 꿈

현재의 모습으로 미래 세계로 가는 꿈은 현실에서 바라고 있는 무언가를, 어떻게 하면 실현시킬 수 있을까 라는 고민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미래는 현재 문제들이 해결되거나 어떻게든 결론이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미래에 대한 꿈이 나타나면 어려운 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따라서 미래에서 지내는 모습이 불편함이 없고 만족한다면 현실에서 바라고 있는 것을 얻을 수 있음을 말한다.

다만 지나치게 미래기술에 의존하는 모습이라면 현실의 소망을 자신의 능력보다는 외부의 자원을 통하여 이룰 수 있음을 암시한다.

학교에 다니거나 수업을 받는 꿈

학교는 배움의 장소이다. 만약 꿈속에서 이미 졸업한 사람이 다시 학교에 다니는 꿈은 현실에서 무언가를 배울 기회가 생겼음을 말한다.

여기서 배움은 학교 수업과 같은 교육이기보다 과거의 삶의 패턴과 달리 새로운 생활방식으로 변화할 수 있음을 말한다. 가령 새로운 일을 하게 되거나, 꼬여있던 인간관계가 해결 등을 말한다. 또는 자기에 대한 이해나 잊고 있었던 중요한 능력을 다시 알게 되는 것도 포함된다.

학교에서는 여러 수업을 진행한다. 만약 꿈속에서 구체적인 수업을 듣는다면, 내용에 따라 다른 것을 암시한다.
역사에 관한 것을 배운다면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미래를 위해 나아가야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사회는 자신의 인지도를 높일 기회가 생길 수 있음을 말한다.
국어는 자신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자기주장을 좀 더 표현해야함을 암시한다.
미술은 창조적이거나 개성이 필요하고 변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집이 무너지는 꿈

집이 무너지거나 파손되는 것은 현실에서 자신의 자질 중에서 무시하고 있던 것이나 감정변화를 의미한다.
벽이 균열이 생기고 무너지고 있다면 현재 많이 지쳐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또는 지금까지 믿고 있었지만 그 믿음이 깨져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바닥이 흔들리거나 균열이 생긴다면 현실의 상황이 불안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동을 나서지만 해결에 확신이 서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
반면 천장에 문제가 생긴다면 지적능력, 생각하는 능력에 이상신호가 느껴지거나 지식을 발휘하는데 빈틈이 있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집안 어딘가에 갇혀있는 꿈

꿈속에서 집은 자기 자신을 의미한다. 또한 현실에서 집은 개인의 공간이자 가족의 공동공간이기도 하다. 주방, 침실, 화장실, 거실 등 공간이 있으며 각 공간마다 역할이 있다.

꿈속에서 이들 공간에서 갇혀있다면 해당 공간이 의미하는 역할을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거나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의미한다.

만약 주방에 갇혀있는 꿈을 꾼다면 양육자로서 여러 의무가 있고 이를 벗어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의 답답함을 반영한다.

 

건물이 불타고 있는 꿈

불은 양면적이다.
불은 재산을 빼앗는 화재가 될 수 있고, 요리를 할 수 있는 불이 될 수 있다.
꿈속에서 건물이 불타고 있는 것은 현실에서 중요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불타고 있는 건물에 따라 의미가 다르다.
직장이나 오피스 건물이 타고 있으면 직업상 변화를 의미하며, 집이 불타고 있으면 개인적인 변화를 말한다.

꿈속에서 일부분만 불타고 있고 다른 곳으로 번질까봐 걱정하는 것은 현재의 처한 문제를 해결하였지만 또 다른 문제가 생기거나 그런 일을 걱정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 강력한 불로 건물이 다 타버렸다면 자신의 열정이 넘쳐나고 새로운 힘이 생겨서 강력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말한다.

교도소에 갇히는 꿈

꿈속에서 교도소에 갇히는 것은 현실에서 자유의 제한이 생겼음을 말한다.
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더라도 사소한 것조차 다른 사람에게 허락을 구하는 의존적인 성향을 암시한다.

교도소에 갇혀서 답답한 상태라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나 직장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갇혀 있다는 생각이 들어 답답함을 느끼고 있음을 말한다. 또는 진솔한 대화를 하고 싶어도 주변에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외로운 마음을 암시한다.

반면 교도소에 갇혀있지만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이라면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지만 도전하고 싶지 않아 안전함을 선택하고 싶은 마음을 암시한다.

출근했지만 아무도 없는 꿈

꿈속에서 회사에 출근했지만 사무실에 아무도 없다.

이는 현실에 자신이 직업능력이 있지만 어느 곳에서도 인정받지 못해 발휘할 기회가 없음을 의미한다. 또한 사무실 입구조차 들어서지 못한다면 새로운 기회가 있지만 이를 활용할 수 없음을 말한다.

아무리 좋은 능력을 갖추었지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면 삶의 목적의식까지도 잃어버리게 된다. 또한 나아감 없이 반복되는 현실의 생활패턴이 지속되고 있음을 암시한다.
하는 것들이 반복되는 일상의 부품처럼 인식하고 있어서 마치 자기 자신이 없어도 될 거 같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