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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배움터 등 디지털 격차해소 기반조성사회이슈 2020. 12. 3. 16:38반응형
코로나19는 우리 삶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 키오스크가 확산되고 쇼핑, 배달, 금융 등 모든 사회/경제활동은 온라인으로 전환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지털 격차가 단순히 불편함을 감수하는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모든 사회/경제적 불평등과 차별까지 직결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 22일 '디지털 포용 추진계획'을 마련하여 국민 모두가 차별이나 배제 없이 디지털의 혜택을 고르게 누리는 "디지털 포용 세상 구현"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21년 예산안에 '디지털 격차해소 기반조성' 사업을 위한 808.18억원이 반영되었다.
20년 추경에 이어 21년에도 전국적으로 디지털배움터 1,000개소를 운영하기 위한 예산 757억원이 반영되었다.디지털배움터란, 원하는 국민 누구나 쉽게 찾아가 디지털 역량을 배울 수 있는 교육장소로 17개 지자체와 협력하여 주민센터, 도서관, 경로당 등 유휴 생활공간을 발굴하여 전국적으로 1,000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테블렛 등 디지털 기기의 기초적인 작동법부터 모바일 쇼핑, 금융, 전자정부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생활교육과 스마트 오피스 등 사회/경제활동에 직결되는 디지털 중급교육까지 수준별 디지털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누구나 편리하게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개선 기술을 개발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확산시킬 계획이다.
더불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정보통신 보조기기 임대를 대폭 확대(20년 60대 -> 21년 700대)하여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아울러 코로나19와 같은 국가 재난상황에서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취약계층 지원 시스템을 비대면화하기 위한 예산도 반영되었다. 예를 들어 정부의 취약계층 데이터와 민간의 배달 서비스를 연계하는 플랫폼을 개발하여, 코로나19처럼 등교가 중단되어 급식제공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결식아동에 대한 지원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처럼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뉴딜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한편, '디지털 격차해소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누구든지 차별이나 배제 없이 디지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728x90반응형'사회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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