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카로틴, 비오틴, 칼륨, 크롬 등 영양성분 섭취 시 주의사항 신설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 재평가 결과 발표

식약처는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을 위해 필요한 베타카로틴과 정상적인 혈액응고에 필요한 비타민 K 등 영양성분 9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를 실시하였다.

베타카로틴, 비타민K,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12, 판토텐산, 비오틴, 칼륨, 크롬

특히 베타카로틴, 비타민K, 칼륨, 크롬 등은 섭취 대상, 질환 보유, 병용 섭취 정보 등 섭취 시 주의사항이 신설되었다.
또한 크롬은 기능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체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대사에 기여한다는 기능성이 신설되었다.

아래의 결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신설되는 내용은 2020년 상반기 중으로 고시 개정을 통해 반영될 예정이다.

건강기능식품 상시적 재평가 결과(9종)

원료명	현행	재평가 결과
베타카로틴	1.일일 섭취량 : 0.42 – 7 mg(식품원료로 제조한 경우 1.26mg 이상) 2. 기능성 내용 -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을 위해 필요 - 피부와 점막을 형성하고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 - 상피세포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	1. 일일 섭취량 : 현행유지 2. 기능성 내용 : 현행유지 3. 섭취 시 주의사항 : 신설 - 흡연자는 섭취 시 전문가와 상담할 것 -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
비타민 K	1. 일일섭취량 : 21 - 1,000 μg 2. 기능성 내용 - 정상적인 혈액 응고에 필요 - 뼈의 구성에 필요	1. 일일 섭취량 : 현행유지 2. 기능성 내용 : 현행유지 3. 섭취 시 주의사항 : 신설 - 항응고제 등 복용 시 전문가와 상담할 것 -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
비타민 B1	1. 일일섭취량 : 0.36 – 100 mg 2. 기능성 내용 - 탄수화물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	1. 일일 섭취량 : 현행유지 2. 기능성 내용 : 현행유지 3. 섭취 시 주의사항 : 신설 -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 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
비타민 B2	1. 일일섭취량 : 0.42 - 40 mg 2. 기능성 내용 -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	1. 일일 섭취량 : 현행유지 2. 기능성 내용 : 현행유지 3. 섭취 시 주의사항 : 신설 -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
판토텐산	1. 일일섭취량 : 1.5 - 200 mg 2. 기능성 내용 -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	1. 일일 섭취량 : 현행유지 2. 기능성 내용 : 현행유지 3. 섭취 시 주의사항 : 신설 -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
비타민 B12	1. 일일섭취량 : 0.72 – 2,000 μg 2. 기능성 내용 - 정상적인 엽산 대사에 필요	1. 일일 섭취량 : 현행유지 2. 기능성 내용 : 현행유지 3. 섭취 시 주의사항 : 신설 -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
비오틴	1. 일일섭취량 : 9 - 900 μg 2. 기능성 내용 -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	1. 일일 섭취량 : 현행유지 2. 기능성 내용 : 현행유지 3. 섭취 시 주의사항 : 신설 -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
칼륨	1. 일일섭취량 :1.05–3.7 g 2.기능성 내용 - 체내 물과 전해질 균형에 필요	1. 일일 섭취량 : 현행유지 2. 기능성 내용 : 현행유지 3. 섭취 시 주의사항 : 신설 - 신장질환, 위장관질환 등이 있는 경우 전문가와 상담할 것 -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
크롬	1. 일일섭취량 : 0.009–9 mg 2. 기능성 내용 - 없음	1. 일일 섭취량 : 현행유지 2. 기능성 내용 : 신설 - 체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대사에 기여 3. 섭취 시 주의사항 : 신설 - 당뇨병이 있는 경우 전문가와 상담할 것 -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

건강기능식품

일상에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나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한 식품으로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식약처는 동물시험, 인체적용시험 등 과학적 근거를 평가하여 기능성원료를 인정하고 있으며, 이런 기능성원료를 가지고 만든 제품이 '건강기능식품'이다.

어떤 식품이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고 해서 건강기능식품이 되는 것은 아니다.
'건강기능식품'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일정 절차를 거쳐 만들어지는 제품으로서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 또는 인증마크가 있다.

이러한 점에서 '건강식품', '자연식품', '천연식품'과 같은 명칭은 '건강기능식품'과는 다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질병을 치료하는 의약품처럼 오해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은 의약품과 같이 질병의 직접적인 치료나 예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거나 생리기능 활성화를 통하여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