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메콩 1차 정상 회의 개최, 한강-메콩강 선언이 채택 예정

정상 회의로 격상한 제1차 한-메콩 정상 회의도 개최
메콩강 유역 5개국과 '메콩강의 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강화
지난 10년간의 한-메콩 협력 성과를 평가, 앞으로 비전 논의

11월 26일 ~ 27일 부산에서 제1차 한-메콩 정상 회의가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강-메콩강 선언'이 채택할 예정이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연계되어 개최되었다.

장관급 회의로 이어지다가 올해 정상급 회의로 격상하여 제1차 한-메콩 정상 회의로 개최한다.

아세안 10개국 중에서 고속성장 지역인 메콩강 인근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한강의 기적이 메콩강의 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메콩의 미래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이들 국가들과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동반자 관계를 희망하고 있다.

한-메콩 정상 회의 이후 3P(사람, 평화, 상생) 분야별 협력 방안과 주요 성과, 그리고 미래 협력 방향을 담은 한강-메콩강 선언을 채택한다.

 

한-메콩 1차 정상 회의

11월 26일, 27일 2일간 부산에서 개최된다.
2010년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신설을 제안을 받아 2011년 1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를 시작으로 장관급 회의가 진행되어 왔다.

올해 정상급 회의로 격상하여 한-메콩 1차 정상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지난 10년의 한-메콩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 한-메콩 비전 협력 등을 논의한다.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의 라오스 순방 시 '한-메콩 비전' 발표를 하였다.

• 경험을 공유하는 번영 : 농촌 개발, 산업 발전과 4차 산업혁명 공동 대응
• 지속 가능 번영, 생물 다양성 보존 : 산림보존 및 수자원 관리 등
• 동아시아 평화와 상생번영 : 인적자원 개발, 인적 교류와 문화 관광, 메콩 지역의 연계성 강화 인프라 구축 지원 등

이를 통해 ‘한강의 기적’이 ‘메콩강의 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한다.

메콩강국가

메콩강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을 말한다.

이들 국가들은 연 6%가 넘는 경제성장률로 아세안 지역의 고속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2.4억 명의 인구와 젊은 세대가 많아 성장잠재력이 높은 편이다.

이 지역의 수자원 관리 및 인프라 건설 등 국경을 초월하는 개발 수요가 많고 수력발전, 목재, 광물자원 등이 풍부하여 개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농촌 개발, 보건 등 우리가 가지고 있는 분야에서 메콩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

한국과 메콩 국가

2011년 최초로 개최된 한-메콩 외교장관회의에서 채택한 '한강선언' 이후 인프라, ICT, 녹색성장, 수자원, 농업, 인적자원개발 등의 우선 협력분야에 따라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을 진행해 왔다.

또한 ODA 중점 협력국가인 메콩 4개국은 그동안 33억 불 규모의 ODA를 지원해 왔으며 전체 ODA의 약 21%를 차지하고 있다.
무역규모, 인적교류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2018년 기준으로 약 690만 명이 교류하였다.

무역 교역도 2011년 341억 불에서 2018년 845억 불로 3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한-메콩 정상회의 부대행사

한-메콩 수자원 관리 연구협력 강화 MOU 체결

• 11월 23일 ~ 29일
• 메콩 국가(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및 메콩 위원회 소속 공무원

한-메콩 생물 다양성 협력 특별전

메콩 지역 생물 다양성 보전과 새롭게 발굴한 유용 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 성과를 공유를 위한 특별전

•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
• 누리마루 3층 전시관
• 일반 관광객 관람 가능

메콩 바자 : 수공예품과 디자인 상품

메콩 5개국의 다채로운 수공예, 디자인 문화를 소개하고 각국 전통과 현대의 수공예품, 핸드메이드 디자인 상품의 전시, 판매, 체험 운영

• 11월 29일부터 12월 1일
• 부산 아세안문화원
• 일반 관광객 관람 가능

 

 

한-아세안 특별 정상 회의, 아세안 정상과 회담 및 공동 비전 성명과 다양한 부대행사 이어져

 

사람, 번영, 평화의 동반자 관계 구출을 위한 한강-메콩강 선언(전문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