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보건복지

지문등록 등 필요 없는 일반 하이패스 단말기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감면 가능

블랙벨벳 2022. 8. 2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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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장애인 및 유공자 등도 일반 하이패스 단말기에 통합복지카드를 삽입하여 고속도로 통행료를 감면 받을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8월 16부터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장애인 및 유공자 등이 하이패스차로에서 통행료를 감면 받으려면 본인 탑승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문 인식기가 별도로 설치된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를 이용해야 한다.
이는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 구매 후 행정복지센터나 보훈지청 등을 방문하여 지문을 등록하고, 하이패스 통과 및 재시동 시 지문 인증 등의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문이 없는 경우, 또는 영유아나 뇌병변 등 장애인의 경우 지문을 등록하거나 인증하는 절차나 방법이 복잡하여 그동안 통행료를 감면받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일반 하이패스 단말기 및 통합복지카드를 이용한 감면방법은 불편한 생체정보(지문) 인증 대신 개인별 사전 동의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를 조회하여 본인 탑승 여부를 확인합니다.
위치 조회는 전체 경로가 아닌 하이패스 출구에서만 휴대전화 위치를 조회하고, 통행료 납부 후 폐기됩니다.

이에 따라 신규 자동차에 내장되는 일반 하이패스 단말기로도 장애인 및 유공자 등이 통행료를 감면받을 수 있어,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를 별도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집니다.

이번 개선방안은 사용자 설문조사, 전문가 검토,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대다수가 고령자인 장애인 및 유공자 등이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결정되었습니다.

  • 생체정보 제공 거부감
  • 하이패스 단말기 이중 장착(일반/감면)
  • 지문 등록절차 복잡
  • 4시간 및 재시동 시 지문 재인증(부정사용 방지) 필요 등의 사유로 개선 필요성 제기

시범운영은 8월 16일부터 2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므로 8월 16일부터 한국도로공사 영업소, 행정복지센터, 보훈지청을 방문하거나,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hipass.c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시범운영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일반 하이패스 단말기 + 통합복지카드 + 휴대전화 위치

 

국토교통부는 하이패스 감면방법 개선으로 장애인 및 유공자 등이 그동안 겪었던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시스템 안정화 등을 위한 시범운영 후 조속한 시일 내 전국 고속도로 노선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범운영 적용노선

한국도로공사가 운영 중인 전 노선과 한국도로공사와 연계된 민자고속도로 노선(13개)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시범운영

  • 한국도로공사가 운영 중인 전 노선
  • 민자고속도로
    • 부산울산고속도로
    • 논산천안고속도로
    • 대구부산고속도로
    • 서울춘천고속도로
    • 서수원평택고속도로
    • 평택시흥고속도로
    • 수원광명고속도로
    • 광주원주고속도로
    • 부산신항제2배후도로
    • 상주영천고속도로
    • 옥산오창고속도로
    • 봉담송산고속도로
    • 화성광주고속도로

 

확대예정

  •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 인천공항고속도로
  • 용인서울고속도로
  • 인천대교
  • 인천김포고속도로
  • 안양성남고속도로
  • 서울문산고속도로
  • 구리포천고속도로

 

기존 고속도로 통행비 감면 단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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