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선정
질병관리청은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한 4개 의료기관을 심사한 결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는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강원) 소재 상급 또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면서 코로나19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 준-중환자 병상 지정 병원을 대상으로 21년 12월 3일 ~ 22년 1월 13일까지 공모를 실시하였습니다.
의료, 간호, 건축분야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선정 평가위원회에서 대면 평가 및 현장평가를 실시하여 종합점수 최상위 의료기관을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그간의 코로나19 등 감염병 진료실적 및 감염병전문병원 운영계획, 건축부지 적합성 등 대부분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선정으로 중앙감염병전문병원과 더불어 수도권 감염병 대응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기존 4개 권역 감염병전문병원들과 함께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도 차질 없이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감염병전문병원
감염병전문병원 구축사업은 대규모 신종 감염병 발생 등 국가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을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권역 내 대규모 신종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집중격리 및 치료를 통해 감염 확산을 조기 차단하기 위한 전문 의료기관입니다.
감염병 위기 시에는 권역 내 중증 환자 집중 치료, 권역 내 시도간 환자 의뢰 및 회송 체계 관리 등 감염병 의료대응 지휘 본부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민 보건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평상시에는 권역 내의 감염병환자 진단, 치료 및 검사와 권역 내 공공/민간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등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여 권역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대규모 신종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비하여 국가 감염병관리시설 인프라로서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지정 및 독립적인 감염병동 설치 및 운영
- 대규모 신종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집중격리 및 치료를 통한 감염병 확산 조기차단 필요
- 환자 분산으로 인한 감염 확산위험을 줄이고, 수시 교육 및 훈련된 전문 의료진을 갖춘 감염병 특화 병동 내 환자 집중치료 실시 가능
권역감염병전문병원 지정 현황
구분 | 호남권 | 충청권 | 경남권 | 경북권 | 수도권 |
의료기관명 | 조선대병원 | 순천향대천안병원 | 양산부산대병원 | 칠곡경북대병원 | 분당서울대병원 |
지정일 | 17년 8월 | 20년 7월 | 20년 7월 | 21년 7월 | 22년 3월 |
관리기능
의료대응을 위한 중앙 감염병전문병원 협조, 신종 감염병 대응 교육‧훈련 및 시도간 환자 의뢰 및 회송 체계 관리 등 권역 내 감염병 위기 의료대응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진료기능
신종 감염병, 원인불명 질환 환자 등의 진단‧치료 및 검사, 병상동원, 권역 내 중증환자, 특수환자 중점 입원치료
- 특수환자 : 혈액투석환자, 장애인, 임산부, 소아 등